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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시작했다

3월 1일 아마존 자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루나(Luna)가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액세스할 수 있는 프라임 게임 채널에선 2022년 3월에는 데빌 메이크라이5가 전달되며 스트리트파이터II 터보, 메탈슬러그3 등을 플레이할 수 있는 레트로 채널, 록맨11,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 등을 즐길 수 있는 과금 채널인 루나+ 채널 등 여러 플랜이 있다.

아마존 루나는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Amazon Web Service)에서 게임을 처리하고 사용자 기기에 동영상으로 게임 화면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전용 게임기나 고사양 PC 없이도 최신 타이틀을 플레이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다. 현재 지원 운영체제는 윈도와 맥OS, 파이어OS다.

플랜을 보면 프라임 게임 채널의 경우 말 그대로 아마존 프라임 회원용 플랜으로 전달되는 타이틀이 매달 바뀐다는 게 특징이다. 프라임 게임 채널은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라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루나+(Luna+) 채널은 간편 플랜으로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 소닉 매니아 플러스, 컨트롤 등 100종류 이상 타이틀을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월 9.99달러다. 다음으로 레트로 채널은 아케이드 게임 중에서도 캡콤이나 SNK 등 왕년의 명작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월 4.99달러다.

또 유비소프트+(Ubisoft+) 채널은 유비소프트 게임 플랜으로 월 17.99달러다. 어쌔신크리드 발하라, 피크라이6, 고스트리콘 시리즈나 디비전 시리즈 등 35개 이상 타이틀이 전달된다.

패밀리 채널의 경우 가족용 타이틀 플랜이며 가격은 월 5.99달러이며 잭박스 게임(Jackbox Games) 채너른 미국 일리노이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잭박스 게임 타이틀을 갖춘 것으로 가격은 월 4.99달러다.

이번 발표에선 아마존 산하 게임 전달 플랫폼인 트위치에서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능 추가와 스마트폰을 루나 전용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인 루나 폰 컨트롤러(Luna Phone Controller) 출시도 알렸다. 루나 폰 컨트롤러는 루나 폰 컨트롤러는 파이어TV에서 재생된 게임에 사용하는 iOS와 안드로이드용 앱으로 스마트폰 위에 방향키나 D패드 등을 표시해 컨트롤러로 취급할 수 있게 해준다. 아마존은 컨트롤러가 없는 캐주얼 게이머에게 추천하고 있다.

아마존 루나는 2022년 3월 1일부터 미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응 지역 확대 등 정보는 아직 언급하고 있지 않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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