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중에 스마트폰 등 주위에 불필요한 물건이 있는 탓에 공부가 진지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런 걱정이 되는 걸 무시하고 학습을 계속하고 인지 능력이 향상되고 뇌 기능이 개선된다는 게 실험용 쥐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교육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학교에서 기억한 정보를 기억하는 것만으론 배웠다고 말할 수 없다. 뉴욕대학 신경과학 연구팀은 정보는 뇌 출입 뿐 아니라 정보를 실제로 사용하는 것으로 적응성이나 주의력, 지성이 향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학습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실험을 실시했다. 정해진 위치에 서면 가벼운 충격을 주는 회전대 위에 쥐를 올려놓고 쥐에 충격이 오는 위치를 학습시켜 해당 위치를 시각 정보를 단서로 피하도록 훈련시켰다. 충격을 피해 쥐는 받침대에 놓인 주의를 기울어지는 물체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졌다.
그 결과 피하는 걸 배우지 않고 주의를 기울이는 개체에 끌린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 쥐는 새로운 인지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해냈다고 한다. 또 뇌 신경 활동을 분석한 결과 트레이닝이 신경 회로 기능을 꾸준히 변화시키고 있었고 트레이닝 중인 쥐는 불필요한 정보를 배제해 더 집중력과 지속력을 향상시키고 있었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 과정을 더 깊이 이해해 학습을 강화하고 불안과 정신분열증, 기타 정신 기능 장애에 대한 정확한 인지 행동 요법을 설계하는 새로운 방법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