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SNS인 클럽하우스(Clubhouse)가 퍼블릭 룸에서 나눈 대화를 나중에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인 리플레이(Replay)를 발표했다.
당초 초대제 SNS로 선보였다가 지난 7월 정식판으로 누구나 등록할 수 있게 된 클럽하우스는 원래 룸 내에서 대화는 녹음할 수 없고 방송하면 그대로 끝이었다. 한편 리코더 등 외부기기로 대화를 녹음해 외부 사이트에 올리는 등 규약 위반 행위도 자주 있었다.
이번에 선보인 리플레이에선 크리에이터가 퍼블릭 룸 대화 녹음 온오프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녹음한 대화는 누구나 나중에 재생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과 팟캐스트를 조합한 기능이라고도 할 수 있다.
리플레이 기능을 이용하면 몇 주 전에 출시된 링크 고정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링크 핀 고정에선 크리에이터가 좋아하는 룸 탑 링크를 바꿀 수 있지만 리플레이에서도 방송 당시 자동으로 링크를 바꿔 방송 뒤에 링크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리플레이가 갖춘 다른 기능으로는 다음 스피커로 건너뛰기, 참가자 확인, 제작자 대화 다운로드, 참가자 수 확인 등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