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채팅 서비스인 클럽하우스(Clubhouse)는 전용 앱을 설치해 로그인하려고 하면 연락처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요구한다. 연락처 데이터를 모두 흡수, 개인 정보 보호 측면에서 문제시되어 왔지만 이를 개정한다고 발표했다.
클럽하우스 공식 계정은 전용 앱 최신 업데이트에서 연락처에 대한 액세스 권한이 필요하지 않다. 초대할 상대방 전화번호를 수동으로 입력할 수 있게 됐다고 보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클럽하우스는 사용자가 제공한 연락처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불투명하다는 주의가 나왔지만 이번에 간신히 대응하게 된 셈이다.
또 클럽하우스 공동 창업자인 폴 데이비슨도 사용자가 이전에 올린 연락처를 삭제해달라고 연락할 수 있으며 수동으로 연락처를 제거할 수 있는 도구도 곧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클럽하우스에 참가하는 크리에이터가 풍부한 토크를 주최하고 고객을 끌고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클럽하우스 크리에이터 퍼스트(Clubhouse Creator First)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이를 위해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크리에이터 20명을 모집 중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