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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진출한 ‘에스토니아표 e스쿠터’

택시파이(taxify)는 에스토니아에서 탄생한 승차 공유 스타트업이다. 택시파이는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대여를 해주는 전동 스쿠터 볼트(Bolt)를 선보인 바 있다. 볼트는 지난 2013년 8월 앱을 출시하고 25개국 1,00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이용해왔다.

택시파이가 볼트를 운영하기 시작한 이유는 택시 승객 5명 중 1명이 3km 이내에서 이용한다는 것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 정도 거리라면 전동 스쿠터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 시작한 것이다. 이용 요금은 1분당 15센트이며 최소 1유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하려면 전용 앱 내 지도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볼트를 GPS로 찾아 차체에 달려 있는 QR코드를 읽어 들이면 된다. 사용이 끝나면 직원이 회수를 해가며 밤새 충전을 하고 다시 서비스에 투입된다.

볼트는 프랑스 파리에도 진출했다고 한다. 독일과 스페인 등 유럽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것.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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