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와 위U용으로 선보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Zelda Breath of The Wild)는 출시 4년이 지난 상태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이런 젤다의 세계를 구글맵 스트리트뷰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지도를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비공식이며 팬메이드 작품이다.
이 게임 팬이기도 한 소프트웨어 디자이너(Nassim Software)는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세계를 어디서나 360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지도를 만들겠다고 생각했다. 여기에서 젤다 버전 스트리트뷰 사이트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는 것.
방식은 위U 에뮬레이터와 MOD를 이용해 게임 스크린샷을 촬영한 것.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스트리트뷰를 재현하기 위해 주위를 둘러 보며 스크린샷을 찍고 이를 연결해 맞췄다는 것이다.
이런 지도 작성과 코딩을 거쳐 완성한 구글지도 스타일 맵은 사이트에 공개 중이다. 이 사이트에선 파란색 점으로 표시된 장소를 방문해 아름다운 360도 파노라마뷰를 즐길 수 있다. 물론 수작업이기 때문에 지점은 한정되어 있다. 이런 프로젝트를 혼자서 계속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다른 팬도 추가로 스크린샷 데이터 등을 제공해달라고 호소하며 문의 양식도 준비하고 있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속편은 2022년 출시가 예고되어 게임 플레이를 알 수 있는 새로운 영상도 공개되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