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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결산 결과 발표한 인텔 “데이터센터 부진·PC는 상승”

인텔이 2021년 1분기 결산을 발표했다. 이 결산 보고는 팻 겔싱어 CEO 취임 이후 처음으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파운드리 확충 사업을 내건 겔싱어는 2021년 2분기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97억 달러, 순이익은 34억 달러이며 주당 이익은 0.82달러다. 인텔에 따르면 영업이익과 순이익, 세율, 주당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을 보였다. 이는 집적회로 설계 업체인 VLSI 특허 소송을 둘러싼 배심 재판에 걸린 비용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 또 인텔은 2조원대에 이르는 손해배상금 지불을 요구하는 판결에 강하게 반대하고 항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클랑우드 서비스 사업자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이유에 대해 인텔은 고객이 재고 정리에 주문을 보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보도에선 인텔은 신제품 출시 지연 탓에 투자자는 중요한 고객이 타사 제품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우려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데이터센터 부문 수익은 5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해 월가 예상을 밑돌았다. 인텔 주요 사업으로 수익성이 큰 데이터센터 부문이 부진하게 된 것도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PC용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06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인 100억 달러를 조금 상회했다.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면서 리모트워크 환경에서 노트북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겔싱어 CEO는 PC 수요가 둔화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2021년에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비용 증가는 피할 수 없으며 시장 점유율 확보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인텔은 2분기 실적 전망으로 매출 189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며 2021년 전체 매출은 770억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인텔 측 전망은 애널리스트 예상을 조금 웃도는 것이다. 겔싱어 CEO는 성명을 통해 2021년은 인텔에 있어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겔싱어 CEO는 2021년 3월 새로운 마이크로칩 제조 공장에 2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해 자사 칩 뿐 아니라 타사 칩을 제조하는 파운드리로도 활용하겠다는 IDM 2.0 계획을 발표했다.

또 인텔은 주력 제품으로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인인 로켓레이크-S(Rocket Lake-S)를 2021년 3월 발표하고 또 2021년 4월에는 데이터센터 CPU인 3세대 제온 스케러블 프로세서(Xeon Scalable Processors)를 발표하고 있다. 또 5G 네트워크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제휴, 인텔 산하 자율주행 기술 개발 기업인 모빌아이와 인텔에 따르면 자율주행용 공동 개발 등 인텔은 결산 보고에서 2021년 1분기 다양한 노력을 어필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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