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크기, 색상, 레이아웃 등을 규정하는 CSS 새로운 로고마크가 결정됐다. 선정 과정에서 깃허브에는 다수 후보작이 게시됐다.
CSS 개발원인 CSS-넥스트 커뮤니티 그룹(CSS-Next Community Group)은 CSS3에 이어 CSS4 및 CSS5 이후 새로운 로고마크 선정을 진행했다.
새로운 로고마크에는 작아도 보기 쉬운, 가독성이 높은, 색상이 없어도 보기 쉬운, CSS4나 CSS5와 같은 숫자 유무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svg 파일로 존재할 수 있다는 조건이 요구됐다. CSS-넥스트 커뮤니티 그룹은 사용자로부터 새로운 로고 안을 모집하고 사용자 간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CSS-넥스트 커뮤니티 그룹 전원이 동의할 수 있는 후보를 선출했다. 사용자가 제출한 후보작은 이렇다.
CSS-넥스트 커뮤니티 그룹 아담 아르그일(Adam Argyle)이 제출한 후보작
개발자 수브라마니안 스리니바산(Subramanian Srinivasan)이 제출한 후보작. 그는 실드형이라는 기존 패턴을 유지하면서 웹페이지 같은 디자인을 사용했다. 오른쪽 상단에는 CSS 버전을 나타내는 아이콘을 표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자이너 닐스 바인더(Nils Binder)가 제출한 안. 그에 따르면 캐스케이드와 같은 연속선을 도입해 CSS 유동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아밋 쉬인(Amit-Sheen)이 낸 안에는 많은 지지가 모였다.
개발자 자비 아길라(Javi Aguilar)가 제출한 안. 그는 텍스트가 경계선을 벗어나지 않는 편이 더 읽기 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최종적으로 CSS-넥스트 커뮤니티 그룹은 아길라의 안을 채택했다.
여러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완성된 CSS 새로운 로고마크(글 맨 위) 색상은 레베카퍼플(rebeccapurple)이라 불리는 색으로 CSS 커뮤니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디자이너 에릭 마이어의 딸이자 2014년에 사망한 레베카 마이어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최종 로고는 깃허브 페이지에서 공개되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