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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캐머런 감독, 스태빌리티AI 이사 취임했다

영화 아바타와 타이타닉, 터미네이터 감독으로 알려진 제임스 캐머런이 이미지 생성 AI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개발하는 스태빌리티AI(Stability AI) 이사로 취임했다는 소식이 9월 24일 발표됐다.

영화 감독 및 프로듀서로 알려진 캐머런은 지금까지 아카데미상 3부문, 에미상 2부문을 포함한 다수 상을 수상했다. 캐머런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생성한 CGI를 구사한 영상으로 유명하며 터미네이터 2나 어비스, 타이타닉, 아바타 등 많은 작품에서 실사와 CG를 융합한 영상을 만들어왔다.

스태빌리티AI는 캐머런의 합류는 시각 미디어를 혁신하려는 자사 사명에 있어 큰 진전을 의미한다며 캐머런과 스태빌리티AI는 신흥 기술과 창의성간 교차점에서 함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캐머런의 예술가적 관점과 비즈니스 및 기술적 통찰력은 크리에이터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힘을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머런은 자신은 지금까지의 경력에서 가능성의 한계를 넓히는 새로운 기술을 찾아왔다며 그 모든 건 훌륭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서라면서 30년 자신은 CGI 최전선에 있었고 그 이후로 계속 최첨단을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생성 AI와 CGI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다음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AI와 CGI라는 2가지 완전히 다른 제작 엔진 융합으로 인해 아티스트는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새로운 방법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하고 스태빌리티AI는 이 변혁을 이끌 준비가 되어 있으며 팀과 협력해 모든 시각 미디어의 미래를 형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스태빌리티AI 에머드 모스타크(Emad Mostaque) CEO는 캐머런은 미래에 살고 있으며 우리가 따라잡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스태빌리티AI 사명은 크리에이터에게 풀스택 AI 파이프라인을 제공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해 다음 세기 시각 미디어를 혁신하는 것이라며 캐머런의 참여가 AI 업계 전체에 있어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각 미디어의 다음 프론티어는 아티스트와 기술이 진정으로 융합해 구축될 것이며 스태빌리티는 이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머런은 모스타크 CEO와 함께 언론 인터뷰에도 응했으며 스태빌리티AI 션 파커(Sean Parker) 회장이나 모스타크 CEO와는 그들이 뉴질랜드 영상 회사 소유자였을 때부터 알고 지냈다며 자신은 그들의 지성과 비전을 분명히 존중한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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