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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스트라이크 대규모 장애, 97% 복구됐다

지난 7월 19일 발생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대규모 장애로 850만 대에 이르는 윈도 단말기가 영향을 받아 항공사와 병원 등 방대한 시스템이 작동 불능 상태에 빠졌다. 이 대규모 장애에 대해 7월 26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조지 커츠 CEO는 영향을 받은 시스템 중 97%가 복구됐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전 세계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보안 기업으로 민간 기업 뿐 아니라 정부 기관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7월 19일 발생한 대규모 장애는 미국 법무부와 긴급 통보 콜센터 등 업무에도 영향을 미쳤다.

장애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배포한 윈도 시스템 센서 구성 업데이트에 기인한 것으로 발표됐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장애 발생 직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복구 도구와 복구 가이던스를 제공해왔다. 7월 26일에는 조지 커츠 CEO가 링크드인에 7월 25일 기준으로 윈도 센서 97% 이상이 온라인으로 복귀했다고 게시해 복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그는 또 아직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걸 이해하고 있으며 영향을 받은 모든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장애 발생 전인 7월 15일에는 377.37달러였지만 장애 발생 후 계속 하락해 현재 254.15달러가 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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