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애플 비전프로용 콘텐츠 뢀영 가능한 3D 카메라

영상기기 제조업체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esign)이 애플 공간 컴퓨팅 기기인 애플 비전 프로 VR 영상인 이머시브 비디오 촬영에 대응한 카메라 블랙매직 URSA 시네 이머시브(Blackmagic URSA Cine Immersive)를 발표했다. 블랙매직 URSA 시네 이머시브는 공간 비디오 촬영 전용으로 설계된 고정식 커스텀 렌즈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양안 카메라 센서는 각각 8160×7200 픽셀 해상도, 16스톱 다이내믹 레인지로 8K 스테레오스코픽 대응 공간 비디오를 90fps로 촬영할 수 있다. 12G-SDI 출력, 10G 이더넷, USB Type-C, XLR 오디오 등도 탑재되어 있다.

이 제품은 아직 개발 중이지만 이미 본체 외관이 공개됐다. 본체는 마그네슘 합금제로 경량 카본 파이버와 폴리카보네이트로 마감해 무게 균형이 뛰어나 촬영 현장에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블랙매직 URSA 시네 이머시브에는 8TB 고성능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탑재해 촬영한 공간 영상 파일을 전용 스토리지인 블랙매직 미디어 모듈에 기록하고 블랙매직 클라우드 및 편집 소프트웨어 다빈치 리졸브에 실시간 동기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8K 스테레오스코픽 공간 비디오를 2시간 이상 촬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편집자가 원격으로 파일 편집도 가능하다. 블랙매직 디자인은 다빈치 리졸브 업데이트도 발표하며 이를 통해 애플 공간 비디오 편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공개된 이미지에는 블랙매직 URSA 시네 이머시브를 드론에 마운트한 모습도 포함되어 있다.

보도에선 블랙매직 URSA 시네 이머시브가 현재 25만 7,800달러에 판매 중인 블랙매직 URSA 시네 12K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기능 세트와 트윈 렌즈 비용이 불명확해 정확한 가격 예측이 어렵다고 전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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