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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와 암호화폐 정책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24년 11월에 실시될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와중에 트럼프가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와 암호화폐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는 지금까지 암호화폐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생각이 완화됐다. 25월 개최된 리버테리언 전국대회에서 암호화폐 업계에 대해 전향적이고 열린 자세라고 말했다. 한편, 머스크는 오랫동안 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여 왔고 그 중에서도 암호화폐 중 하나인 도지코인에 대해 자주 언급해왔다. 2021년 2월에는 도지코인은 국민 암호화폐라고 올려 주목받았고 게임스톱 주식 문제로 관심이 높아진 도지코인 가격 상승을 불러일으켰다.

또 2023년 3월 머스크는 궁극적으로는 도지코인을 사용해 테슬라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런 머스크의 높은 암호화폐 관심을 높이 산 트럼프는 머스크와 암호화폐 정책에 대해 논의를 한 것으로 보도된 것. 트럼프 측 관계자에 따르면 머스크를 공화당 대회에 초청해 강연을 의뢰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한다. 하지만 머스크의 공화당 대회 참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더불어 또 다른 보도에선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면 머스크가 정책 고문에 취임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으며 구체적인 형식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갔다고 밝히고 있다. 트럼프와 머스크는 머스크가 경제정책이나 국경 경비 정책에 대해 공식적인 의견과 영향력을 갖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는 것이다.

한편 머스크는 트럼프와 암호화폐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지만 자신은 권력을 정부에서 국민에게 이전하는 것에 찬성하며 암호화폐는 이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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