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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원 종료 앞뒀지만…윈도10 시장점유율 70%대

2025년 10월 윈도10 지원 종료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로 업그레이드할 걸 촉구하는 대형 팝업 창을 표시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조사업체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 따르면 윈도11 시장 점유율은 2024년 3월 이후 계속 하락한 반면 윈도10 점유율은 2023년 9월 이후 처음으로 70%를 넘었다고 한다.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윈도11 시장 점유율은 2024년 2월 역대 최고치인 28.16%에 달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여 3월 26.68%, 4월에는 25.65%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보도에선 윈도11에서 안드로이드 앱 지원이 중단됐고 시작 메뉴에 광고가 표시되는 등 윈도11에서 표시되는 광고가 점점 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윈도10 점유율은 무료 업그레이드 종료로 인한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2023년 9월 70%를 넘었지만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2024년 2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2024년 4월에는 2023년 9월 이후 7개월 만에 70%를 넘겼다.

한편 윈도10은 2025년 10월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로 신속히 업그레이드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지원 종료 후에도 윈도10을 계속 사용하려는 사용자를 위한 연장 지원 프로그램 요금제를 발표했다.

스탯카운터는 전체 윈도 점유율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현재도 지원되는 윈도10, 윈도11 다음으로 2020년 1월 지원이 종료된 윈도7을 여전히 3%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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