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모한(Nea Mmohan) 유튜브 CEO가 인터뷰에서 오픈AI가 2024년 2월에 공개한 동영상 생성 AI인 소라(Sora)에 대해 만일 유튜브 동영상을 사용해 학습했다면 이는 규정 위반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한 CEO는 유튜브에는 명확한 이용 약관이 있다며 크리에이터 관점에서 보면 그들이 유튜브에 노력의 결과물을 올릴 때 이용 약관이 준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영상 제목, 크리에이터명, 츄튜브 채널명이 노출되는 건 검색 엔진에서 콘텐츠가 표시되도록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콘텐츠나 자막 내용이 다운로드되는 건 자사 플랫폼 콘텐츠에 대한 규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모한 CEO는 오픈AI 소라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고 AI 학습이라는 용어도 사용하지 않았지만 학습을 위해선 콘텐츠를 다운로드해야 하기 때문에 보도에선 AI 학습을 위한 다운로드는 규정 위반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모한 CEO는 또 구글이 제미나이 학습에 유튜브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이는 이용 약관이나 개별 계약에 따라 이뤄진다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AI 기술이 유튜브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생각할 때 핵심은 결국 크리에이터가 유튜브에서 성공하고 시청자에게 마법 같은 경험을 만드는 것이라며 크리에이터를 우선한 관점을 보여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