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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배터리 게이트 화해금 대당 92.17달러

2017년 애플이 낡은 아이폰 성능을 의도적으로 떨어뜨리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배터리 게이트 문제로 큰 문제가 된 이 사건은 최종적으로 애플이 사용자에 대해 5억 달러 화해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지만 이 소송에 따라 아이폰 사용자는 해당 단말 1대당 92.17달러 지불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당시 한 사용자가 배터리를 교환했더니 아이폰 동작이 무거워지는 문제가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이후 벤치마크 소프트웨어인 긱벤치가 왜 애플은 의도적으로 iOS 갱신에 의해 성능을 낮추고 있는 것인지를 조사해 아이폰은 낡아지면서 벤치마크 점수가 악화되는 경향에 있다는 걸 특정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마침내 아이폰 최고 성능을 의도적으로 떨어뜨렸다는 걸 인정했다. 당시 애플은 열화된 배터리 아이폰이 예기치 않은 차단을 일으키는 걸 회피하거나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때문에 iOS 업데이트 시기에서 의도적으로 아이폰 피크 성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애플은 사용자로부터 집단 소송을 제기하고 결국 미국 아이폰 사용자에게 5억 달러 화해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덧붙여 이 문제에 대해 애플은 아이폰 배터리 교환 비용 인하를 실시하고 있다. 이 소송 화해금 지급이 마침내 시작된다. 보도에 따르면 화해금 지불은 2024년 1월 시작됐으며 화해금으로 애플로부터 청구 1건당 92.17달러 지불을 받았다고 한다.

애플은 배터리 게이트 문제에 있어 변경 전달 방법이 불충분햇다고 사과하고 있지만 의도적으로 성능을 낮췄다는 의혹에 대해선 일절 부정하고 있어 어떤 법적 부정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래도 애플이 화해금을 지불하는 이유는 귀찮고 비용이 많이 드는 소송을 피하기 위해서다.

이 소송 영향을 받는 건 2017년 12월 21일 이전에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 iOS 10.2.1 이상을 실행하는 아이폰SE, iOS 11.2 이상을 실행하는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를 소유한 미국 거주 아이폰 사용자로 결제 청구 제출 기한은 2020년 10월이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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