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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화물 착륙션 실물 모형 발표한 블루오리진

아마존 공동 창업자 겸 회장인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우주 기업인 블루오리진(Blue Origin)이 달 표면 화물 착륙선인 블루문 마크1(Blue Moon Mark 1) 모형을 발표했다. 블루문 마크1은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계획을 위해 설계됐다.

블루문 디자인은 2019년 5월 발표됐다. 블루문 마크1은 원래 유인 탐사선이지만 이번에 발표한 건 목업인 만큼 무인 실물 모형이다. 디자인은 2019년 발표된 모델에서 크게 바뀌었다. 블루문 마크1 발사는 블루오리진이 개발하는 지름 7m짜리 대형 로켓인 뉴글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블루오리진은 블루문 마크1이 달에 정류할 수 있는 단발 달 화물 착륙기로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달 환경에 접근할 수 있다. 마크1은 직경 7m짜리 뉴글렌 페어링을 활용해 화물 운송을 제공하고 달 표면 어디에서나 최대 3톤을 운송할 수 있다. 블루오리진 측은 자사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 착륙을 세계적으로 가능하게 하기 위해 마크1과 마크2 모두 착륙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오리진은 2029년 예정된 제5회 유인달탐사계획 아르테미스V에서의 운용 계약을 34억 달러로 나사와 계약하고 있다. 블루문 마크1은 아르테미스 계획으로 우주비행사가 달 주회 궤도와 달 표면을 왕복할 때 이용될 예정이며 아르테미스V는 2029∼2030년 진행 예정이다. 한편 2025년 후반과 2028년 예정된 아르테미스III와 아르테미스IV에서 나사는 경쟁업체인 스페이스X와 계약을 맺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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