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산하 스마트폰 제조사인 모토로라모빌리티(Motorola Mobility)가 레노버 테크 월드 23 기간 중 스마트폰 외에 디스플레이를 자유롭게 접어서 팔에 감을 수 있는 단말 콘셉트를 발표했다.
모토로라는 이전부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단말 연구 개발을 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한 콘셉트는 6.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단말로 모토로라는 어댑티브 디스플레이 단말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제품은 플렉서블하게 형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팔에 밀어붙이면 그대로 팔 형태로 감을 수 있다. 구부리면 스탠드 없이 자립시킬 수 있다. 늘어선 아이콘 아래쪽에 3버튼 내비게이션이 표시되는 것처럼 이 상태 단말 아래쪽은 디스플레이 역할은 없고 4.9인치 디스플레이 상당이 된다. 양쪽 끝이 땅에 닿도록 접히면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물론 실용화 여부는 불분명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