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2023년 10월 출시한 노트북인 서피스 랩톱 스튜디오2(Surface Laptop Studio 2)에는 윈도11을 설치하는 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스터에그가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윈도11 업데이트 적용 중 게임 서프(Surf)를 플레이하라는 표시가 나온 걸 발견했다. 화면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에 ‘edge://surf’라고 입력하면 나중에 다시 플레이할 수 있다고 알리고 있다. 입력하면 좌우 화살표 키로 캐릭터를 선택하고 스페이스키를 누르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다만 소리는 나오지 않는다. 조작은 좌우 화살표키로 장애물을 피해가는 간단한 구조다.
보도에선 윈도3.0용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테인먼트 팩3에 수록된 스키프리(SkiFree)와 유사한 게임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다만 일반 PC에서 윈도11을 설치해봐도 서프는 플레이할 수 없다고 한다. 아직은 해당 게임이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에서만 제공될지 아니면 모든 윈도11 장치에 제공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