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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GPU 2배 껑충…라즈베리파이5 나왔다

라즈베리파이재단이 지난 9월 28일 라즈베리파이5(Raspberry Pi 5)를 발표했다. 라즈베리파이5는 CPU에는 ARM CPU인 코어텍스-A76, 독자 개발한 I/O 컨트롤러인 RP1을 탑재해 CPU와 GPU 성능은 기존 라즈베리파이4보다 2∼3배 향상됐다고 한다.

라즈베리파이재단이 개발하는 라즈베리파이 시리즈는 노트북 등에 비해 저렴하게 입수할 수 있어 교육기관이나 하드웨어 애호가에게 지지를 받아왔다. 라즈베리파이5는 라즈베리파이 시리즈 플래그십 모델로 이전 세대인 라즈베리파이4보다 CPU와 GPU 성능은 2∼3배 향상됐고 램과 I/O 대역폭은 2배 높아졌다.

라즈베리파이5는 SoC인 브로드컴 BCM2712를 탑재했다. BCM2712에는 CPU로 ARM 코어텍스-A76을 탑재해 동작 클록은 2.4GHz다. GPU는 브로드컴 비디오코어(VideoCore) VII를 얹었다. 또 라즈베리파이재단이 독자 개발한 I/O 컨트롤러인 RP1도 탑재했다. RP2은 USB 3.0 2개, USB 2.0 2개, 기가비트 이더넷 컨트롤러, 4레인 MIPI 2개, 아날로그 영상 출력, GPIO 관리가 가능하다.

라즈베리파이5에는 단일 레인 PCI 익스프레스 2.0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다양한 주변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2024년에는 PCI 익스프레스 2.0 인터페이스를 M.2로 변환하는 M.2 HAT도 등장할 예정이다. 그 밖에 듀얼밴드 IEEE802.11ac, 블루투스 5.0, 블루투스 LE,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등을 갖췄다.

라즈베리파이5는 10월말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램 4GB 기준 60달러, 8GB는 80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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