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군이 얼마 전 새로운 미션 선언을 공개했다. 우주에서의 우주로부터의 우주로의 국가 이익을 지키겠다는 것. 이 문구는 실제 임무를 담당하는 우주군 대원 목소리를 모아 만든 것이라고 한다. 당초 우주군은 국가 목적 달성을 위해 군사적 선택 사항을 결정권자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우주 작전을 실시하는 미션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 초기 미션은 너무 길어서 뭘 하고 싶은지 잘 알지 못한다는 생각에 캐치프레이즈 변경에 나선 것이다.
우주에서의 우주로의 우주로부터의 국가 이익을 지키는 건 위성이나 운석, 미사일 위험 등으로부터 국가를 지킨다는 것이다. 또 우주 사업에 대한 추진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국 우주군이 발족한 건 지난 2019년이다. 임무는 로켓 발사 관리와 지구 궤도상 물체 추적, 위성 측위 시스템인 글로벌 포지셔닝 시스템, 기상 위성, 통신 위성 관리 등이다. 우주 기지 가능성도 계속 탐구하고 있다.
미국에는 우주군과 별도로 미국우주커맨드(The US Space Command)라는 부대도 있지만 이곳은 우주 공간에서의 군사 작전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