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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총알 속도는 얼마나 될까

실제 총에서 발사되는 총알 속도는 얼마나 될까. 총에서 발사되는 총알 속도에는 총알을 날리는 추진제 종류나 총알 무게, 총신 형상이나 길이 등 내부 요인이 영향을 준다. 또 바람과 중력, 총알이 공중을 이동할 때 가해지는 힘 등 외부 요인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또 이런 요인은 총알이 대상에 명중했을 때 총알 거동을 나타내는 종말 탄도에 크게 관련되어 있다.

법의학자에 따르면 탄환이라는 용어는 총탄 극히 일부만을 가리킨다고 한다. 보통 납 등 중금속으로 만들어진 탄환은 황동이나 구리로 덮여 있다. 총 트리거를 당기면 격침이 총탄 바닥에 위치한 뇌관에 충격을 준다. 그러면 뇌관이 화약에 점화하고 탄환은 엄청난 속도로 전방으로 날아간다.

총알이 총구 쪽으로 이동하면 총알에 마찰이 생긴다. 한편 총신이 길수록 총탄을 가속시키는 가스가 최고속에 도달할 때까지 거리가 길어져 그 결과 총알이 총신으로부터 멀어질 때의 속도가 올라간다.

이 때문에 가장 속도를 낼 수 있는 총은 기본적으로 라이플총이라고 한다. 소총은 기본적으로 장거리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소총에서 발사된 총알은 3.2km까지 날리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223레밍턴(.223 Remington)을 소총으로 발사하면 실제로 발사되는 총알 속도는 최대 4,390km/h에 달한다. 이 속도는 축구장 11개 거리를 1초간에 통과할 수 있는 속도라는 것. 또 권총으로 9×19mm 패러벨럼(9x19mm Parabellum)을 발사하면 2,200km/h에 달한다.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총기 중 하나인 AK-47에서 발사되는 총탄 속도는 2,580km/h에 이른다. 또 완전 자동으로 사격 가능한 AK-47은 분당 최대 600발 총알을 발사할 수 있다.

한편 발사된 탄환은 곧바로 공기 저항을 받고 감속이 시작된다. 또 총탄은 자이로 효과로 회전하면서 똑바로 진행되지만 곧바로 공기 저항이나 중력 등 영향으로 탄환이 곧바로 날지 않게 된다. 모든 총알은 가능하면 공기 저항을 줄이는 형상으로 설계되어 발사, 잠시 직진을 계속하지만 지면을 향해 떨어지게 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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