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전기차로 되살아난 피아트 500

1899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자동차 제조사인 피아트(FIAT)는 1936년 선보인 피아트 500, 친퀘첸토(Cinquecento)로 잘 알려져 있다. 2017년부터 뉴욕근대미술관에서 미술품으로 영구 전시될 만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차 가운데 하나다. 작은 크기와 디자인 덕에 토폴리노(Topolino), 작은 쥐라고 불리는 피아트 500이 전기차로 탈바꿈했다. 초기 모델은 1955년 제조를 멈춘 만큼 68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현대에 다시 환생한 것이다.

전기차가 되어선 친퀘첸토 대신 토폴리노가 됐다. 애칭이 정식 명칭이 된 것. 외형을 보면 휠 커버나 미러 같은 건 초기 모델을 오마쥬하고 있다. 최고 속도는 45km/h이며 바닥 아래에 위치한 5.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해 4시간 완전 충전하면 75km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창문이 없는 모델(TOPOLINO DOLCEVITA)의 경우 선루프를 열고 개방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 국가 법률에 따라 14세 이상부터 운전할 수 있으며 가격은 9,890유로부터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