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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정책 업데이트한 구글플레이, NFT 활용 허용

구글이 7월 12일 공식 앱스토어인 구글플레이 개발자용 정책을 갱신하고 NFT 등 디지털 자산을 앱이나 게임 내에서 통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구글플레이 측은 NFT 같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를 받아들여 창의적 인앱 경험을 활성화하고 앱 개발자가 비즈니스를 확장하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개발자용 정책 갱신에 있어 구글은 복수 앱 개발자와 협의를 거듭했다고 한다. 레딧 엔지니어는 업데이트된 개발자 정책은 사용자 신뢰와 블록체인 기술의 책임 있는 운영을 촉진하는 공정한 경쟁을 제공한다고 정책 업데이트를 환영했다. 그는 또 정책 업데이트 목적에 대해 명확한 지침을 설정해 사용자는 정보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 측은 블록체인 기술이 게속할 때 사용자 신뢰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NFT와 같은 디지털 자산을 앱 내에 통합할 경우 사용자에게 투명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구체적으로 앱과 게임이 NFT 같은 토큰화된 디지털 자산을 판매하거나 사용자가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 개발자는 이를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사용자에게 NFT와 같은 거래에서 얻은 잠재적 수익을 홍보하거나 미화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업데이트된 정책에서 구글은 현금이 포함된 도박, 게임, 콘테스트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 앱은 구매 시점 NFT 가치를 명확하게 알 수 없는 방식으로 배포하는 걸 금지한다. 구글은 자사는 개발자와 협의를 계속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자와 적극 협력한다며 이 단계는 2차 유통과 같은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반 앱 경험 지원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구글 측은 앱에 NFT 도입에 관해선 현재 일부 개발자 그룹과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모든 개발자가 NFT를 다룰 수 있도록 되는 건 2023년 후반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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