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과 아바타 등으로 할리우드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이지만 그의 대표적인 출세작은 역시 터미네이터다. 터미네이터는 AI인 스카이넷이 전 세계를 핵미사일로 멸망시키고 여기에 반기를 든 인간 리더를 말살하려고 터미네이터를 과거로 보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시리즈는 6개 작품이 나왔지만 이 중 카메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건 처음 2개 작품 뿐이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각본을 쓰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 델 테크놀러지 월드 2023(Dell Technologies World 2023) 기간 중 게스트로 출연한 카메론 감독은 신작 각본에 대해 AI 방향성이 명확해질 때까지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챗GPT로 대표되듯 올해는 모두 부담 없이 AI에 액세스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급성장 중인 기술이지만 아직 100% 신뢰할 수 있는 게 아니며 회의적인 사람도 있을 수 있다. AI가 인류의 적이라는 이미지는 1984년 만들어진 터미네이터 1편도 한 몫 했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