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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최대 거래소 창업자, 美당국 인도 결정

루마니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플럭스(Coinflux) 창업자인 니스토르 블라드 칼린(Nistor Vlad Călin)이 미국 당국에 인도된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2월 미국 수사당국이 영장을 발부해 사기와 조직범죄, 돈세탁 혐의로 루마니아에서 체포된 바 있다. 그의 혐의는 미국에서 범죄 행위로 얻은 암호화폐라는 점을 알면서도 해당 암호화폐의 돈세탁을 도왔다는 것이다. 이에 루마니아법원이 칼린의 미국 인도를 결정한 것.

칼린의 변호 측은 이번 인도 결정이 루마니아와 미국 사이의 사법 협력에 관한 협약 요건을 총족하지 못한다고 고등법원에 항소했다. 항소를 하면서 칼린이 문제의 암호화폐가 사기에 의해 얻어진 것이라는 점을 몰랐다고 주장하면서 인도 결정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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