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하드디스크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제조사에게 주력 제품인 니어라인 하드디스크의 경우 54.3% 감소로 절반 이상 폭락한 게 눈길을 끈다.
수치를 보면 2023년 1분기 니어라인 1,020만대, PC 클라이언트 2,250만대, 3.5인치 1,250만대, 2.5인치 1,000만대다. 2022년 1분기의 경우 각각 1,880만대, 3,125만대, 1,644만 7,000대, 2,492만 5,000대였다는 걸 감안하면 각각 마이너스 54.3%, 28%, 24%, 33% 감소했다. 그 중에서도 니어라인 하드디스크는 2022년 1분기 1,880만대, 2022년 4분기 1,051만대, 2023년 1분기 1,020만대로 점차 줄고 있다. 하지만 시게이트 측은 출하량이 앞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히고 있다.
2.5인치 하드디스크는 전년 대비 33% 감소하고 있지만 이는 PC나 가전에 있어 하드디스크 시장 점유율 자체가 감소한 경향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공급 업체별 수치를 보면 시게이트는 1,500만∼1,550만 유닛으로 전년 대비 34.7∼32.6% 하락했다. 도시바는 630만∼670만으로 37.2∼33.2% 떨어졌고 웨스턴디지털은 1,220만∼1,270만 사이로 38.2∼35.6% 하락했다. 시장 점유율 1위는 시게이트로 거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웨스턴디지털로 36.4%, 3위는 도시바 19%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