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전개하는 스마트TV 브랜드인 파이어TV 관련 제품 매출이 전 세계에서 2억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아마존은 스마트TV인 파이어TV 관련 신제품과 자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아마존 루나(Amazon Luna)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아마존은 파이어TV 중 4K를 지원하는 파이어TV 옴니 QLED(Fire TV Omni QLED)에 3가지 크기를 추가해 기존 65인치, 75인치 외에도 43인치, 50인치, 55인치 판매를 시작했다. 파이어TV 옴니 QLED는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돌비 비전 IQ와 HDR10+어댑티브를 모두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구나 더 저렴한 스마트TV인 파이어TV2 시리즈도 출시했다. 크기는 32인치와 40인치 2종류로 전자는 HD, 후자는 풀HD를 지원한다. 파이어TV 옴니 QLED 가장 저렴한 모델은 449.99달러지만 파이어TV2 시리즈는 199.99달러부터 구입할 수 있다.
또 파이어TV 옴니 QLED, 파이어TV2 시리즈, 파이어TV4 시리즈 판매 지역이 미국에서 영국, 독일, 멕시코로 확대된다.
이 날 아마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아마존 루나 대응 지역이 미국에서 영국, 독일, 캐나다로 확대된 것도 발표됐다. 아마존 루나는 파이어TV 등 기기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유료 회원제 프로그램인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면 추가 요금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그 밖에 캘린더 스케줄이나 메모, 서모스탯 기기 정보 등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화면에 표시해주는 기능인 앰비언트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파이어TV 옴니 QLED에 실시하고 파이어TV 옴니 QLED, 파이어TV2, 파이어TV4 시리즈가 보청기와 연결하기 위한 통신 규격인 ASHA에 대응하는 것도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