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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초신성 폭발 앞둔 항성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포착한 빛을 내며 죽어가는 그러니까 초신성 폭발을 앞둔 상태인 항성을 담은 이미지가 공개됐다. 100억 달러에 달하는 개발비가 들어간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파악한 별 볼프-레예(Wolf-Rayet), WR 124는 지구에서 1만 5,000광년 떨어져 있으며 중심별에선 보라색과 노란색으로 빛나는 가스가 15만km/h에 달하는 속도로 방출되고 있다.

하버드스미소니언천체물리학센터에 따르면 볼프-레예 별은 태양보다 상당히 질량이 크지만 급속히 질량을 잃고 있다. 태양 30배 이상 질량을 가진 별이었지만 지금까지 태양 10개분 질량을 잃고 있다. 지금은 외층을 잃어가는 과정으로 수명을 맞으면 초신성 폭발을 일으킨다.

이 이미지는 제임스웹우주망원경에 탑재된 관측 기기인 근적외선 카메라(NIRCam)와 중적외선 관측 장치(MIRI) 2개로 촬영한 걸 합성한 것이다. 이들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은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천체 다른 면을 포착할 수 있게 해준다.

WR 124는 NRRCam은 중심핵과 주변 가스를, MIRI는 별을 둘러싼 성운 구조를 포착했다. 허블우주망원경도 과거 WR 124를 관측했다. 처음 찍은 건 1998년으로 업데이트 버전을 2015년 광시야 행성 카메라2로 촬영했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 이미지에서 별을 둘러싼 가스와 먼지는 보라색과 핑크색이었지만 허블 이미지에선 밝은 오렌지색이었다.

천문학자는 적외선으로 관측하는 제임스웹우주망원경으로 WR 124를 보면서 이렇게 활발한 환경에서 우주 먼지가 어떻게 태어나 분포하게 됐는지 자세하게 조사할 수 있게 된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은 지구에서 160만km 떨어진 지점에서 다양한 먼 천체를 촬영하고 있다. 올초 공개한 무수한 은하를 포착한 이미지는 우주 규모에 대한 두려움을 상기시켜주기도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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