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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팟캐스트] 가짜 뉴스에 강한 국가 순위·2세대 위성 인터넷

전 세계 47개국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를 평가하는 보고서가 나왔는데요. 이를 통해 허위 보도나 오정보 등 문제에 강한 국가 순위를 소개했습니다. 이 조사는 가짜 뉴스 영향에 대한 지리적 추세를 돋보이게 하기도 합니다.

보고서에서 가장 성적이 좋았던 상위 10개국 순위를 보면 핀란드가 100점 만점 중 75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고 2위에는 노르웨이, 3위는 덴마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유럽 국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죠. 그 중에서도 핀란드에선 가짜 뉴스나 오정보 구분 방법이 학교 교육에 포함되어 선두가 됐다는 것도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유럽 외에선 캐나다가 7위, 호주가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번째로 성적이 좋았던 그룹을 보면 11위 독일에 이어 아이슬란드, 영국, 벨기에, 오스트리아, 포르투갈이 위치하고 있으며 비유럽 국가에선 우리나라와 미국이 각각 17, 18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아시아권인 일본은 23위입니다.

스페이스X가 2세대 위성인 V2 미니를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V2 미니는 기존보다 고급 위상 어레이 안테나와 백홀용 고대역폭 E밴드를 이용하는데요. 위성보다 1기당 4배 네트워크 용량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재사용 가능한 초대형 로켓인 스타십을 이용해 V2 발사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스타십은 아직 개발 단계에 있기 때문에 V2 발사 시기는 미정이라고 합니다.

챗GPT와 위스퍼 등 고성능 AI를 차례로 발표하고 있는 오픈AI는 설립 당초에는 오픈소스 비영리 AI 연구 단체로 활동했죠. 하지만 2023년 시점 많은 제품 소스 코드가 비공개가 되고 영리 기업 행동이 현저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오픈AI는 지난 2월 챗GPT 유료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를 발표하고 3월에는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API 유료 제공을 시작했습니다. 더구나 GPT-4 등 최신 AI 모델을 월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인 파운드리도 발표하는 등 개발한 AI 수익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죠. 한편 오픈AI가 챗GPT와 문자 생성 AI인 위스퍼를 앱에 통합할 수 있는 API 제공을 발표했는데요. 개발자는 이에 따라 API를 이용해 자신의 앱에 채팅 기능과 문자 생성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메타 AI 연구 조직인 메타AI리서치가 대규모 언어 모델인 LLAMA를 발표했습니다. 메타AI리서치에 따르면 LLaMA는 오픈AI GPT-3보다 파라미터 수가 훨씬 작고 단위 GPU에서도 동작할 수 있는 한편 벤치마크 테스트 일부에선 GPT-3을 웃돌았다고 합니다.

메타AI리서치는 LLaMA를 기본 모델로 간주하고 앞으로 LLaMA가 메타 자연 언어 처리 모델 기반이 되어 질문 응답, 자연 언어 이해 또는 독해, 현재 언어 모델 능력과 한계 이해 같은 자연 언어를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며 응용 프로그램을 잠재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월 28일 윈도11 차기 메이저 업데이트에서 도입되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에는 빙 AI 채팅봇을 작업표시줄에 통합한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주간 AI를 탑재한 새로운 빙을 169개국 100만 명 이상에게 프리뷰로 제공했다며 윈도 입력 가능한 검색 박스와 AI를 갖춘 새로운 빙의 놀라운 기능을 작업표시줄에 직접 구현해 윈도 PC에서 놀라운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새로운 윈도11 작업표시줄에 검색 단어나 문장을 입력하고 입력 양식 오른쪽 빙 아이콘을 누르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빙 AI 채팅을 열 수 있습니다. 채팅은 마이크로소프트 브라우저인 엣지에서 표시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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