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아웃룩 스팸 필터 손상, 사서함에 스팸이…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에서 임시 메일 필터가 작동하지 않게 되는 장애가 발생해 받은 편지함에 스팸 메일이 넘치는 문제가 일어났다고 한다. 현재 문제는 수정되고 있다.

2월 20일 아웃룩 사용자가 갑자기 이메일 필터가 손상됐다고 보고했다. 한 사용자는 해외 커뮤니티인 레딧에 올린 글에서 1시간 정도 전부터 분명한 스팸 메일이 일부 받은편지함에 표시되게 됐다고 밝혔다. 사용자에 의하면 조금 전까지 스팸으로 태그가 붙어 스팸 메일 폴더로 분류되던 메일까지 모두 수신함에 도착했다고 한다.

다른 사용자는 2시간 만에 스팸 메일 36개가 받은 편지함에 도착했다며 동부 시간 19일 22시부터 24시 사이에 일어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등록 이메일 주소에서만 수신하도록 필터를 설정해도 스팸 메일이 도착하면 일부 사용자는 설정이 손상됐다며 모든 스팸이 받은 편지함에 들어가고 전혀 필터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오류는 지금은 해결됐다. 보도에선 이 사건을 거론한 기사를 동부 시간 20일 14시 4분 갱신해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상태 페이지에서 이 문제가 해결됐다고 보도했다. 아웃룩 공식 트위터 계정은 문제를 호소하는 트윗에 대해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