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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두, 챗GPT 같은 대화형 AI 출시한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개발사인 바이두(Baidu)가 주요 검색 서비스에 챗GPT와 같은 대화형 AI를 2023년 3월 통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는 2023년 3월 챗GPT와 같은 대화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할 예정이며 처음에는 주요 검색 서비스에 통합할 것이라고 한다. 대화형 AI를 검색엔진에 도입해 검색엔진은 기존 복수 검색어를 입력해 검색 결과를 좁히는 스타일에서 검색하고 싶은 내용을 직접 텍스트로 입력해 여기에 해당 검색 결과를 표시하는 스타일로 바뀔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유사한 노력을 검토 중이며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자사 검색에진인 빙(Bing)에 챗GPT를 도입할 계획으로 보도되고 있다.

대화형 AI에 의한 새로운 검색 스타일은 현재 검색엔진 시장 최대 점유율을 보유한 구글에게는 위협이며 구글은 챗GPT 릴리스에 대해 긴급사태선언을 했다는 게 보도되고 있다. 바이두는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AI연구개발센터를 개설하고 AI 연구 개발에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다. 이미 자연어 처리 AI 개발도 하고 있어 2021년 발표된 원신(Wenxin) 2.0은 파라미터 수가 1조 7,500억이라는 초대규모 자연 언어 처리 모델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2년 12월 사내 강연에서 바이두 로빈 리 CEO는 챗GPT가 거대한 기술 기업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예 중 하나라며 우리가 매일 생각하는 기술이 이 정도 많은 관심을 모으는 건 반가운 일이며 쉬운 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그는 동시에 텍스트나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는 제너레이티브 AI를 상업화해 누구나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드는 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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