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엘(Buell)은 할리데이비슨 엔지니어 출신인 에릭 뷰엘이 설립한 곳으로 새로운 전기 오토바이 브랜드 퓨얼(FUELL)를 시작하고 있다. MIT 출신 미국 엔지니어와 프랑스인 CEO, 벨라루스 출신 디자이너가 손잡고 완성한 모델은 근미래적 디자인을 갖춘 플로우 일렉트릭 컴퓨터(Fllow Electric Commuter). 후륜에 탑재한 휠 모터나 태블릿 같은 큰 디스플레이를 곁들인 대시보드, 가솔린 탱크가 없기 때문에 50리터 용량을 지닌 메트인 수납 등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모터는 47마력으로 토크는 750Nm, 최고 속도는 140km/h이며 제로백은 3.5초다. 배터리는 10kWh/400V로 30분 충전으로 240km 항속 거리를 달릴 수 있고 전기 요금은 2달러에 불과하다. 그 밖에 회생 브레이크나 전후 충돌 검지 카메라, 인텔리전트 ABS, e트랙션, 컨트롤 등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핸즈프리 잠금 해제나 위치 추적도 가능하다.
승차할 때에는 도심 이동용(Urban), 파워 위주(Audacious) 2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주차할 때에는 손으로 전후진할 때 어시스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나 모터, 충전용 소켓 등은 모듈식이어서 교환 가능하다. 초보자라면 15마력 모터로 시작해 익숙해지면 47마력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가격은 예약 판매 기준 1만 1,995달러이며 월정액 418달러에 탈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