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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파이 재고, 2023년 중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라즈베리파이재단 창립자인 에벤 업톤은 라즈베리파이 공급이 개선되고 있으며 재고 상황이 2023년 3분기 말까지 코로나19 감염 유행 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팬데믹 중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영향으로 라즈베리파이는 품절 상태에 빠지고 일부 지역을 빼곤 팬데믹이 회복세를 보이는 2022년 10월에 들어서도 입수가 곤란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라즈베리파이재단 CEO인 업톤은 12월 1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2년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한 라즈베리파이 제로W, 라즈베리파이3 모델A+, 라즈베리파이4 2GB와 4GB 모델 합계 10만 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보고했다.

그에 따르면 아직 반도체 위기를 완전히 벗어났다고 할 수 없지만 상황은 호전되고 있으며 반도체 공급망은 2023년 2분기까지 코로나19 유행 전까지 회복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거의 무제한으로 될 예상이라는 것. 칩 공급이 회복되면서 라즈베리파이도 2023년 3분기 말까지 언제든 수십만 대라도 얻을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좋은 소식만 있는 건 아니다. 공급망 위기 영향은 라즈베리파이를 구성하는 거의 모든 부품 비용 증가로 이어져 라즈베리파이4 2GB 모델은 35달러에서 45달러로, 라즈베리파이 컴퓨트 모듈4 변형도 5달러씩 인상된다. 또 라즈베리파이 제로도 5달러에서 10달러로, 라즈베리파이 제로W도 10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된다.

이번 라즈베리파이재단이 확보한 라즈베리파이 10만 대는 이미 라즈베리파이 제품 재고와 가격을 추적하는 사이트에 반영되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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