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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공간에 도달한 스마트 기타 페달

카오스오디오(CHAOS AUDIO)가 선보인 스트라투스(STRATUS)는 물리적인 기타 페달이면서도 스마트폰용 앱으로 조작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이다. 이펙트에도 아폴로나 카시니 등 우주에서 유래한 명칭이 많아 우주 시대에 딱 맞는 아이템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실제로 지난 11월 1일 프로모션을 위해 실제 우주 공간으로 뛰어들었다. 미국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 비치에서 이륙해 최고 고도 10만 8,389피트 그러니까 33km 성층권에 도달했다. 우주 왕복 여행 시간은 3시간 20분 정도였지만 마지막에는 민가 정원에 착지했다고 한다. GPS로 추적한 결과 223km 떨어진 조지아주에 떨어졌지만 낙하산을 갖춰 무사히 지구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 제품은 본체에 노브와 스위치가 있지만 앱에서도 이펙터를 통해 노브를 조작해 음색을 바꿀 수 있다. 직접 정한 설정도 무한대로 저장할 수 있고 새로운 이펙터가 나오면 다운로드하기만 하면 된다. 가상으로 복수 이펙터를 연결할 수 있어 많은 페달을 사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가격은 399달러다.

참고로 성층권에 도달, 영하 56도 극한을 견뎌낸 페달은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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