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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AI로 만든 이미지 판매한다

로열티 프리 이미지를 다수 판매하는 어도비 서비스인 어도비 스톡(Adobe Stock)이 제너레이티브AI를 이용한 아티스트 이미지를 받아들여 다른 이미지와 함께 판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2월 5일 어도비스톡 콘텐츠 담당 수석 이사인 사라 카시야스는 어도비스톡 내 제너레이티브 AI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어도비스톡은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대해 다른 콘텐츠와 동일한 정책을 적용하고 다른 콘텐츠와 같은 라이선스 조건 하에 제공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AI가 생성한 콘텐츠가 뭔지 명확하게 하기 위해 AI라는 라벨을 지정하도록 했다. 또 적절한 승인 없이 사람이나 장소, 재산, 아티스트 스타일을 언급한 내용 등 제3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프롬프트에 의해 생성된 콘텐츠 제출은 금지한다.

AI로 생성한 콘텐츠에 대해 저작권이 어디에 귀속되는지 학습용 데이터세트로 사용된 이미지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는지 등 문제가 다수 언급되고 있다. AI가 만든 콘텐츠 게시를 금지하는 서비스도 금지하는 있다. 주요 이미지 사이트인 셔텨스톡(Shutterstock)은 AI 콘텐츠를 인정하고 학습 원재료 저자에게 보상금을 지불하는 구조 구축을 진행하는 것을 밝히고 있다. 어도비는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대해 다른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기고자가 로열티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어도비는 초기 제너레이티브 AI 기술은 적절한 사용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면서 AI 기술을 이용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제너레이티브 AI는 기계학습의 경이적 파워를 이용해 단어나 스케치, 제스처를 이용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으로 더 빠르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어 크리에이터에게는 큰 도약이 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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