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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프로 생산대수 600만대 감소 가능성?

코로나19 락다운으로 일시적으로 대규모 항의 데모까지 발생한 중국 아이폰 제조 거점인 폭스콘(Foxconn) 내 생산 능력이 대폭 줄어 2022년 생산 대수가 600만 대 가까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에선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이뤄진 락다운이 직원 불안을 겪고 있으며 급여 지불 문제로 인한 불만이 높아진 결과 직원에 의한 대규모 시위 데모가 발생했다.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폭스콘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폭스콘 직원 20만 명 중 2만 명이 공장을 떠났다는 보도가 나왔고 생산 능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사정에 익숙한 관계자가 인원 감소로부터 2022년 내 아이폰 14 프로 모델 생산 대수는 600만 대 가까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지만 이런 사태가 앞으로 몇 주 더 지속되면 생산은 더 늦어질 수 있다고 한다.

생산 능력 저하에 폭스콘은 전직 직원 복직을 목표로 한 인재 모집 게획을 새로 시작하고 있다. 폭스콘이 2022년 11월 27일 발표한 이 프로젝트에선 복직하는 베테랑 직원에 대해 시급 30위안이라는 비교적 높은 임금이 보장되며 더불어 고용 안정 수당 3,000위안, 온정 수당 3,000위안, 복직 수당 500위안 등 도합 6,500위안이 지급된다고 한다.

폭스콘은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지만 생산 지연으로 인해 애플은 전체 생산 목표를 이전 9,000만 대 예상에서 8,700만 대로 낮췄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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