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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비용 절감 위해 사업 재검토 진행중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아마존 전체 비용 절감 검토를 주도하고 이익을 내지 않는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비용 절감 재검토는 몇 개월에 달하며 음성 어시스턴트 AI인 알렉사를 포함한 디바이스 사업 부문은 연간 50억 달러 영업 손실을 내고 있어 면밀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아마존은 2022년 연말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물류와 창고 관리로 크게 비용 절감을 하고 있다. 재시 CEO는 물류와 창고 관리에서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아마존이 용기를 냈다고 말한다. 하지만 동시에 아마존은 로봇 청소기 룸바 제조사인 아이로봇(iRobot)을 17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더구나 헬스케어 제조사 원메디컬(One Medical)도 39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고 있어 비용을 삭감하는 한편으로 지출도 꽤 커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알렉사 개발 부문을 포함한 디바이스 부문은 50억 달러가 넘는 영업 손실을 내고 있는 경우도 있어 경영적 메스가 가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알렉사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려는 시도에 주력해야 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 내부 문서에선 알렉사 존속 자체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마존은 알렉사를 지지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아마존 측은 10년 안에 알렉사는 수백만 고객이 전 세계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 매주 수십억 번을 교환하는 AI 서비스가 됐다면서 2021년 알렉사 내 상호작용은 30% 이상 증가했으며 아마존에게는 중요한 사업이며 투자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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