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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사, 미확인 항공 현상 검증 16명 뽑아

UFO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미 해군이 미확인 항공 현상 UAP(unidentified aerial phenomena) 존재를 인정한 2019년 9월부터 수수께끼 제트팩 인간이나 수중을 수백 노트로 이동하는 수수께끼 같은 비행 잠수 물체 목격 정보 등이 공개되는 등 다양한 괴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사건을 조사, 연구하기 위해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연구자 16명으로 이뤄진 팀을 선출했다. 10월 24일부터 9개월간 하늘을 날아가는 물체가 항공기인지 자연현상인지 정체불명을 학술적으로 고찰해 각 방면에서 모은 미분류 데이터 분석 방법을 통해 미래 연구 기반을 구축해간다.

나사는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는 것도 목적 중 하나로 미확인 항공 현상도 이런 일환이다. 공군이나 해군 등과도 협력한다. 연구자 16명은 천체 물리학자를 중심으로 우주 관련 연구소에 근무하는 데이터 과학 전문가, 물리학자, 생물학적 해양학자, 전 국토안보부 근무자, 과학 저널리스트, 행성간 우주선 임무자, 전 우주비행사, 보스턴대학 우주물리학센터 소장, 연방항공국 사무국장 대리 등 항공 우주에 정통한 전문가가 참여한다.

연구팀은 데이터는 과학자의 언어라며 답이 나오는 건 내년 여름 무렵이지만 미확인 항공 현상을 무엇으로 판명할까.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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