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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히어로11 블랙 시리즈 나왔다

고프로(GoPro)가 히어로11 블랙(HERO11 Black), 히어로11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HERO11 Black Creator Edition), 히어로11 블랙 미니(HERO11 Black Mini) 등 신제품을 발표했다. 각 모델에는 1/1.9인치 대형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최대 5.3K 영상 촬영이나 27메가픽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 종횡비 8:7 동영상 촬영에 대응해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에 많이 퍼진 비율 콘텐츠 제작에도 용이하다.

외형을 보면 전면에 디스플레이가 탑재한 것 자체는 이전 세대 기종인 히어로10 블랙과 비슷하지만 카메라 화질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센서에는 이전 세대 기종보다 대형인 1/1.9인치를 채택해 5.3K 60fps 영상이나 27메가픽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더구나 10비트 컬러 촬영에도 대응해 10억 색 이상 색채를 표현할 수 있다. 고프로는 히어로11 블랙에 탑재한 카메라에 대해 이전 고프로 모델보다 화질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는 말로 촬영 성능 향상을 어필하고 있다.

또 히어로11 블랙에는 수심 10m까지 방수 성능이나 손떨림 보정 기술인 하이퍼스무스 5.0(HyperSmooth 5.0) 등도 탑재했다. 배터리도 개선해 상온 환경에서 촬영은 최대 38시간 길어졌으며 저온 환경 카메라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고 한다.

함께 발표한 히어로11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히어로11 블랙에 삼각 내장 배터리 그립이나 LED 라이트, 지향성 마이크 등을 더한 크리에이터용 세트다.

또 히어로11 블랙 미니는 히어로11 블랙과 같은 대형 센서를 탑재하면서도 소형, 경량화를 실현한 모델이다. 소형인 본체를 튼튼한 아우터 쉘로 감싸 고프로 사상 최고 수준 내구성을 실현하고 있다고 한다. 또 배터리는 내장식으로 히어로11 블랙 배터리처럼 저온 환경에서의 성능도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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