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 연구팀이 2014년 태양계 밖에서 날아온 운석 CNEOS 2014-01-08 회수 계획인 갈릴레오 프로젝트(Galileo Project)를 입안했다. 갈릴레오 프로젝트는 거대 자석으로 CNEOS 2014-01-08을 해중에서 회수하는 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160만 달러 비용이 든다고 추정하고 있다.
CNEOS 2014-01-08은 뉴기니 북동 연안부에 낙하한 운석으로 태양계 내 소행성일 수 없는 속도였기 때문에 태양계 밖에서 날아온 항성간 천체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갈릴레오 프로젝트에선 선박에 거대 자석을 매달아 CNEOS 2014-01-08이 떨어진 파푸아뉴기니 주변 해역을 10일간 항행해 자석에 0.1mm 운석을 끌어들인다. 연구팀에 따르면 CNEOS 2014-01-08은 강한 자성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때문에 갈릴레오 프로젝트에서 회수되는 운석에 CNEOS 2014-01-08 파편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갈릴레오 프로젝트 실시에는 160만 달러가 필요하며 이미 50만 달러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항성간 천체를 분석하는 또 다른 방법은 지구 근처를 통과하는 항성간 천체에 접근하는 우주 임무라며 하지만 이는 시간이나 비용이 더 든다며 갈릴레오 프로젝트 비용 대시 성과를 강조했다.
CNEOS 2014-01-08 같은 항성간 천체는 우주 신비를 풀어낼 열쇠로 주목받고 있으며 2017년에는 지구에 접근한 항성간 천체 관측 결과에서 조성이나 궤도가 분석되기도 했다. 갈릴레오 프로젝트에 의해 CNEOS 2014-01-08이 회수되면 더 자세한 분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