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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없이 만드는 치킨너겟 나온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저스트(Just)가 인공 배양한 치킨 너겟용 닭고기를 인공 배양하는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조시 패트릭(Josh Tetrick) 저스트 CEO는 올해 초 인공 치킨 너겟과 푸아그라, 소시지 등을 올해 안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스트가 만든 인공 치킨 너겟용 닭고기는 이미 BBC 기자가 시식을 했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닭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닭고기 인공 배양을 하려면 먼저 기반이 되는 세포를 닭에서 채취한 다음 이를 생물 반응기에서 검사한 뒤 양분을 투여한다. 며칠 혹은 몇 주가 지나면 가공 가능한 닭고기로 성장하게 된다.

제품화를 할 때에는 오리지널 세포는 살아있는 닭에서 검사를 통해 채취해 모은 세포 은행을 만들어 이를 통해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극단적인 예로 보자면 이 세포는 깃털 부분에서 채취한 세포에서도 이용할 수는 있지만 제품화를 할 때에는 날개 세포를 이용할 수는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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