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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가 만든 전동 스쿠터

부가티는 1909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된 고급 자동차 제조사로 1만 2,000cc가 넘는 T41 로열 등 수많은 명차를 선보여 왔고 현재는 폭스바겐 산하에 있다. 고급차 유전자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 420km/h에 달하는 몬스터 머신인 실론을 필두로 고사양 하이퍼카를 내놓고 있다. 물론 그만큼 가격도 초고가인 데다 무엇보다 제조 대수가 적다.

그런데 이런 부가티가 전동 킥보드를 출시했다. 올해 CES 2022에서 선보였던 모델로 부가티 첫 e스쿠터다.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도입한 바디는 마그네슘 합금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무게는 16kg으로 억제되고 접을 수 있기 때문에 어디에나 갖고 다닐 수 있다. 모터는 최대 600W 출력으로 드라이브 모드는 이코노미, 시티, 스포츠 3종으로 바꿀 수 있고 스포츠 모드에서 최고 속도는 30km/h다.

안전 대책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리어 매트 가드 위에는 듀얼 턴 시그널, 리어 타이어에는 E-ABS 브레이크도 갖추고 있다. 배터리는 4시간 충전으로 35km 주행 가능하다. 컬러링은 애자일 블루, 실버, 블랙 3종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200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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