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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EU “러시아발 위성 통신 사이버 공격 비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2022년 2월 24일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비아샛(Viasat0이 운용하는 통신 위성 KA-SAT이 사이버 공격을 받고 우크라이나 뿐 아니라 독일 등 주위 국가도 피해를 받았다. 이 사이버 공격에 대해 미국과 영국, EU, 에스토니아, 캐나다 등이 러시아를 비난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2월 24일 통신 위성 KA-SAT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공하기 1시간 전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비아샛 라우터를 이용하는 우크라이나 기업이나 개인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게 된 것 외에 독일에선 리모트 감시나 제어에 비아샛 라우터를 사용하던 풍력 터빈 5,800기가 오프라인이 되는 등 우크라이나 국외에도 피해가 미쳤다고 보고됐다.

보도에 따르면 KA-SAT은 우크라이나 군과 경찰 부대에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KA-SAT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군 지휘 계통을 혼란시키는 게 목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영향을 받은 모뎀 수만 대에 일어난 장애는 전원을 뽑아 재접속하면 고칠 수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것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 비아샛은 서비스 복구를 위해 도매업자와 협력해 이미 교체 모뎀 수만 대를 출하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특별통신정보보호국은 성명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육상 뿐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서도 공격하는 침략 국가라며 KA-SAT 기능 정지를 전쟁 초기 커뮤니케이션에서 매우 큰 손실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영국, EU, 에스토니아, 캐나다는 5월 10일 이 사이버 공격에 대해 러시아를 비난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침공 중인 우크라이나 지휘 계통을 혼란시키기 위해 2월말 상업위성통신 네트워크에 사이버 공격을 했고 이는 다른 유럽 국가에 파급됐다는 견해에 대해 EU와 다른 파트너를 지지하고 있다며 KA-SAT 외에도 우크라이나 웹사이트 변조와 디도스 공격 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부 장관은 이는 우크라이나와 유럽 전역 시민과 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공격에 대한 명확하고 충격적인 증거라면서 육해, 사이버 공간에 있어 러시아의 악의적 행위라고 말할 수 없는 침략을 계속 지적하며 러시아가 어려운 결과에 직면하도록 철저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U도 러시아 공격을 비난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치적, 재정적, 물질적 지원을 표명하고 러시아는 이 전쟁을 멈추고 무의미한 고통을 즉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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