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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000만 달러 이상 횡령한 애플 전 직원

지난 10년간 애플이 급성장한 원동력 중 하나는 팀쿡 CEO가 엄격한 공급망 관리를 한 것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이런 애플 공급망을 담당한 전 직원 디렌드라 프라사드(Dhirendra Prasad)가 1,000만 달러 이상을 회사 측에 속인 혐의로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직원은 글로벌 서비스 공급망 구매자로 신뢰할 수 있는 위치를 악용해 형사 소추 5건을 받았다고 한다. 검찰 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공급업체와 협상해 주문하고 애플은 그가 구매 시스템에 입력한 송장 금액에 따라 지불했다고 한다. 여기에서 프라사드는 킥백을 받거나 거짓 수리 명령을 이용해 부품을 훔치고 애플에 납품되지 않은 물품이나 서비스 금액 분만 속이는 수법을 이용했다고 한다.

더구나 검찰은 프라사드는 탈세를 해 자금 세정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애플은 2018년 12월 10년간 고용했던 그를 해고했다고 했지만 부정은 3년 이상 전부터 해왔다고 한다. 또 애플과 거래가 있던 벤더 오너 2명도 12월 프라사드와 공모해 같은 사기 계획을 실시했으며 관련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도 재판 기록을 통해 분명해지고 있다. 혼자서는 장기적인 사기는 어렵고 범죄 면에서 신뢰할 만한 동료가 있었던 셈이다.

이 남성은 횡령한 자금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센트럴밸리 내 부동산 5개를 구입하거나 다양한 투자 계좌, 대학 학비 관련 세이빙 플랜, 퇴직 연금에 자금을 숨기는 등 압수된 자산만 해도 500만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나머지 절반이 어떻게 됐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의 혐의는 전신, 우편 사기, 돈세착, 미국에 대한 사기, 탈세 공모 등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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