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이 EV 오토바이 전문 브랜드로 선보인 라이브와이어(LiveWire)가 이번에는 중량감이 중형 오토바이 수준인 2탄 S2 델마르(S2 Del Mar)를 선보였다.
물론 아직 정보는 별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80마력으로 제로백 3.5초를 지원하며 완전 충전하면 161km 거리를 연속 주행할 수 있다. S2 델마르에는 기존과 같은 프레임도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제휴한 대만 킴코(KYMCO)와 만든 전지 케이스가 프레임으로 강도를 갖추고 있다. 전후륜은 모듈식으로 뒷받침한ㄴ 형태로 획기적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 다시 말해 외장 뿐 아니라 포크와 스윙암에 따라 전혀 다른 오토바이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파워도 50cc에서 400cc 이상까지 제조사가 설정하며 여러 클래스에 사용할 수 있다. 심장만 공통이라면 여러 다른 차종이 태어날 수 있는 것.
S2 델마르는 현재 1만 7,699달러에 한정 100대를 판매하고 있지만 출시 18분 만에 매진되어 버렸다. 하지만 대기 목록에 등록하면 다음 출하에서 알림이 온다. 제품 버전은 1만 5,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