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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 직원이 안드로이드폰으로 바꾸는 이유

보도에 따르면 앱스토어 직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은밀하게 기업과 협상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노동조합은 애플과 협상을 진행하는데 기업 측에서 도청을 피하기 위해 소유한 휴대폰을 아이폰이 아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스토어는 전 세계에 500개 이상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미국에서만 270개 이상 매장이 있으며 6만 5,000명 이상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증권거래위원회 제출 서류에 따르면 2021년 회계연도 총 매출액 3,660억 달러 중 애플스토어와 온라인 통신 판매를 통한 매출이 36%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익명 애플스토어 직원은 애플은 애플스토어 직원과 회사 이익을 공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애플스토어 직원은 시장이나 입장에 따라 시급 17달러에서 30달러 급료를 받고 있으며 1,000달러에서 2,000달러 재고 옵션을 받을 수 있지만 이런 임금은 오랜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익명 직원에 따르면 애플스토어 종업원 노동조합은 적어도 2개 매장이 존재하고 연방정부 독립행정기관인 전미노동관계위원회 NLRB에 서류를 제출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 매장 6곳에선 노동조합이 결성되고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노동조합 결성에 관련된 종업원은 애플 측에서 정보를 훔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아이폰이 아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전환했다는 것. 애플은 과거에도 애플 특별 수사원이 아이폰 프로토타입을 회수했다고 보도되거나 전 직원이 개인용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업무용 계정에 연결해야 하는 건 프라이버시 침해다.

한 애플스토어 전 직원은 애플은 애플스토어가 노동좋합 결성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애플은 얼마나 많은 애플스토어가 노동조합 조직화를 얼마나 진행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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