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트럼프 美 전 대통령 소셜미디어, 베타테스트 시작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소셜 미디어 앱 트루 소셜(Truth Social) 선행 베타테스트를 테스터 500명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트루 소셜 공식 서비스는 3월말 시작 예정이다.

트럼프는 2021년1월 6일 발생한 연방의사당 급격 사건을 선동했다며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대형 SNS로부터 무기한 추방 조치를 받았다. 이런 조치에 따라 트럼프는 자신이 직접 소셜미디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2021년 11월 새로운 소셜 미디어 트루 소셜과 운영사인 TMTG(Trump Media and Technology Group) 시작을 발표하면서 빅테크 폭정에 맞서기 위해 트루 소셜과 TMTG를 세웠다며 지금은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에서 추방된 1년 뒤인 2022년 2월 미리 초대된 테스터 500명을 대상으로 트루 소셜 선행 베타테스트가 시작됐다.

보도에 따르면 트루 소셜 내 트럼프 대통령 계정에는 이미 300명 이상 팔로어가 붙어 있다고 한다. 플랫폼에는 광고가 전혀 없고 사용자는 트위터처럼 투고를 해 공유할 수 있다. 타임라인에는 팔로우한 사람 소식과 뉴스피드가 표시되어 누군가가 자신을 팔로우하거나 자신에게 답장을 보내거나 하면 알림이 되는 등 트위터와 닮은 소셜미디어다. 또 다른 사용자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도 구현할 예정이다.

트럼프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트위터에 올린 트루 소셜 트럼프 첫 게시물을 보면 UI도 거의 트위터와 같다는 걸 알 수 있다. TMTG 측은 트루 소셜을 통해 매력적이고 검열이 없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트루 소셜은 2022년 3월말까지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