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가 2월 9일(현지시간)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메신저를 사용하는 미국 모든 사용자가 스플릿 페이먼츠(Split Payments)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스플릿 페이먼츠는 2021년 12월 일부 사용자로 테스트를 시작하던 기능으로 간단하게 말하면 라인페이 등에 있는 계정 기능과 같다. 메신저 채팅이나 그룹 채팅으로 지불하는 금액을 균등하게 나누거나 각자 지불하는 금액을 최적화할 수 있어 메신저상으로부터 송금이나 수취를 실시할 수 있다.
미국에선 이전부터 메신저 송금에 대응하고 있었지만 여기에 나눠 기능을 추가한 형태다. 평소 메신저에서 상호 작용을 하는 그룹이라면 번거롭지 않고 편리할 수 있다. 또 다른 음성 메시지를 송신할 때 녹음한 메시지를 재생, 정지, 삭제할 수 있도록 제어 기능이 추가된다. 음성 메시지 길이도 기존 1분에서 30분으로 확장된다.
그 밖에 메시지가 사라지는 배니시 모드(Vanish Mode) 추가도 발표됐다. 다만 이 기능은 2020년 11월 추가된 것이다. 다시 언급한 건 이용 가능 국가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