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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팟캐스트] 마이크로소프트 82조 쇼핑‧1천년 만의 분화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퍼블리셔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주주와 규제 당국 허가를 받아 인수가 성립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수 개발 스튜디오를 산하에 두고 콜오브듀티,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캔디크러시, 스타크래프트 등을 자사 타이틀로 휘하에 두게 됩니다. 이번 인수는 모두 현금으로 주당 95달러, 총액 687억 달러, 한화 82조원대에 달하는 초대형 안건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기관을 공격 대상으로 한 악성코드 존재를 마이크로소프트가 검지하고 있었지만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런 악성코드를 이용한 일련의 사이버 공격 뒤에는 러시아 정부가 존재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성명에 맞서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자국이 이런 사이버 공격과 아무 상관이 없으며 우크라이나인은 자국 악천후까지 모두 러시아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서 군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양국간 긴장감은 한때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이버 공격이 러시아군에 의한 공격 전조일 가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연방 보안청이 1월 14일 랜섬웨어 그룹 레빌 구성원 1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른 가택 수색으로 암호화폐와 현금 660만 달러와 고급 차량 20대 등이 압수됐는데요. 체포된 회원 중에는 2021년 발생한 석유 파이프라인 정지 사건 관여자도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번 일에 대해 미국 정부 관계자는 러시아 정부가 랜섬웨어에 대처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한 걸 환영한다며 체포된 자 중에는 2021년 콜로니얼파이프라인 공격 사건 범인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라 랜섬웨어 피해를 받은 미국 정부가 랜섬웨어 공격 위협도를 테러와 동등하게 끌어올려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5일 통가에서 발생한 화산 분화 충격은 말 그대로 지구 절반을 달려 폴리네시아에서 멀리 떨어진 일본 등 태평양 연안 넓은 지역에 쓰나미 경보나 주의보가 발령되는 큰 영향이 나왔는데요. 이런 화산 분화 규모가 심각한 이유와 앞으로 예측되는 사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이번에 분화한 통가 훙가 하파이 해저 화산은 통가 왕국 수도인 누쿠알로파에서 북쪽 65km 떨어진 해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발 100m에 불과하지만 해저부터 따지면 높이는 1.8km에 달하며 폭은 20km에 이르는 거대한 화산이죠. 이번 분화는 우주에 떠있는 기상 위성에서도 충격파가 크게 퍼져 부근 기압이 일시적으로 급상승한 모습이 극명하게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분화가 클라이막스인지는 모르겠다며 1000년에 한 번 칼데라 대분화가 많은 폭발적인 분화를 반복적으로 발생시키고 있다는 걸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마트가 독자 암호화폐와 NFT 콘텐츠를 만들고 메타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2021년 12월 30일 7개 상표를 출원했으며 여기에서 전자기기나 실내 장식품, 장난감, 스포츠용품, 개인 케어 제품 등 디지털 상품 판매 계획이 밝혀졌습니다. 이 상표출원과 별도로 월마트는 상표를 출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종합해 보도에선 월마트가 독자 암호화폐와 NFT 콘텐츠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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