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크리에이티브 앱과 워크플로를 강화, 가속하기 위한 디자인 협업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를 구축하고 있다. 옴니버스는 2021년 오픈베타 버전이 출시됐지만 지포스 RTX 시리즈 등 엔비디아 GPU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무료 제공 개시를 발표했다.
옴니버스는 엔비디아의 실시간 3D 디자인 협업 플랫폼으로 가상 세계 시뮬레이션 플랫폼이기도 하다. 엔비디아가 구체적인 사용 예로 레이트레이싱 렌더링, 물리적인 정확한 시뮬레이션, 현실적인 실시간 렌더링, 멀티유저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들고 있으며 건축, 엔지니어링, 엔터테인먼트, 제조업, 슈퍼컴퓨팅, 게임 개발 등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옴니버스를 이용하면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PC에서 3D 자산과 장면을 만들 수 있도록 주요 디자인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오토데스크 3ds 맥스나 포토샵 같은 타사 앱을 옴니버스와 연결할 수 있다.
무료 버전과 별개로 유로 구독 버전인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Omniverse Enterprise)도 제공하며 2022년 11월 개최 예정인 GTC에서 발표한다. 엔비디아는 옴니버스가 20년 이상에 걸친 자사 집대성으로 그래픽 AI 시뮬레이션 스케일러블 컴퓨팅을 단일 플랫폼으로 가져와 기존 3D 워크플로를 강화해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옴니버스는 이곳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